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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소개

 
Shaw, Adeline H. (1895~1971)

1895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난 아델린은 오하이오 주 웨슬리안대학을 졸업했으며, 1919년 윌리엄 쇼 목사와 결혼했다. 
남편 쇼 선교사와 함께 1921년 북감리교 선교사로 내한했으며, 이후 20년 동안 평양 숭덕학교와 요한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했고, 한국전쟁 후에는 대전에서 헌신했다. 아델린 쇼 선교사는 1971년 5월 미국에서 별세하여 아들이 먼저 잠들어 있던 양화진에 안장됐다.

<참고> Shaw, W. Ham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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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미군으로 참전, 전사
쇼 선교사의 아들 해밀튼은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평양에서 자란 후 미국으로 돌아가 아버지의 모교인 웨슬리언대학을 졸업한 그는 감리교 목사의 자녀인 주니타Juanita Robinson(서화순)와 1943년 결혼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해군으로 참전했으며, 1947년부터 2년간 그는 미 해군 신분으로 해방된 우리나라에 와 국군해안경비대 창설 작업에 참여했다. 
군 복무를 마친 해밀튼 쇼는 미국으로 돌아가 선교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대학에서 동양학의 권위자인 페어뱅크J. K. Fairbank, 라이샤워E. O. Reishauer 교수에게서 동아시아 종교학을 배웠다. 그리고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미군에 자원입대하여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는 인천 상륙 이후  이어진 서울 수복 작전 중 서울 녹번동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당시 그의 나이 28세였으며, 아내와 두 아들이 있었다. 그의 유해는 양화진에 안장되었는데 양화진에 안장된 첫 미군이다. 한국 정부는 그에게 금성무공훈장을 추서했으며, 그가 전사한 녹번동에는 한국인의 마음을 담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그의 아내 주니타도 1956년부터 1968년까지 서울외국인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선교사로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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