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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소개

 
Jensen, Maud Keister (1904~1998)

남편보다 먼저 한국 선교사로 헌신
메드 키스터는 1904년 미국 뉴저지 주 뉴 컴벌랜드New Cumberland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초중등교육과 전문학교를 마친 후 펜실베이니아 버크넬대학교Bucknell University을 졸업했다. 그녀는 버크넬대학 재학 중 해외 선교사의 소망을 갖게 되었으며, 졸업 후에는 교사, 사무직원, 비서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며 선교사의 꿈을 키워 갔다.
메드는 1926년 5월 한국 선교사로 내한하여 약 2년 동안 미국 북감리교 한국 선교부에서 회계 간사로 활동했다. 이어 1928년 7월 크리스 젠센과 결혼했으며, 이후 1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그레이스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사역했다. 
메드와 크리스는 1929년 여름, 함께 내한하여 인천을 중심으로 서해안의 섬은 물론 동해안 어촌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본격적으로 선교 사역에 헌신했다. 특히 메드 선교사는 조선 감리교가 미국 감리교로부터 독립한 1930년대 초부터 남편의 선교사역을 돕는 한편 한국인 목회자 부인들에게 기독교 진리와 가정관리 등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했다. 두 사람의 공동 사역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될 때까지 약 10년 동안 계속됐다. 
강제 추방되어 미국으로 돌아간 메드 선교사는 미국 드루신학교Drew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공부에 전념했다. 한국이 해방되자마자 남편 크리스는 선교지 한국으로 돌아갔으나 자신은 미국에 남아 자녀 교육과 학업에 전념했다. 

남편 순직 후 교육과 청소년 선교에 헌신
메드 젠센 선교사는 1954년 세 번째로 남편과 함께 내한하였고, 남편이 순직한 1956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국에 남아 1969년까지 선교사로 헌신했다. 그녀는 연세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안식년 기간 중에 미국 전역의 교회를 돌며 선교 헌금을 모아 서울 정동감리교회에 남편의 헌신을 기념하는 젠센기념관을 지어 한국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관으로 봉헌했다(1960년).
메드 젠센 선교사는 1969년, 파란만장했던 43년 동안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은퇴하여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귀국 후에도 드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74세의 나이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78년). 선교사로서, 학자로서 정열적인 삶을 산 그녀는 1998년 10월 별세하여 남편과 딸이 먼저 잠들어 있는 양화진에 묻혔다.
양화진에는 자신보다 42년 전 먼저 별세한 남편 크리스 젠센 선교사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외국인학교 교사와 교장을 지낸 후 평생을 사회사업가로 헌신한 딸Clair Lee Jensen(1929~1996)이 함께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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